Eric Ries의 책 'The Lean Startup'이 스타트업에게 맞지 않는 4가지 이유와 대안들

09/19/2022, 08:53

Eric Ries의 책 'The Lean Startup'은 많은 스타트업 창업자에게 바이블로 읽히는 저서입니다.

책의 핵심은, 성공하는 제품은 빠른 MVP 구축으로(빌드) 고객의 반응을 보고(측정), 이에 기반해 방향성을 수정(학습)한 뒤, 다시 MVP를 만드는 사이클을 최대한 많이, 빨리 반복한 결과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The Lean Startup의 주장은 실제 초기 스타트업 창업자가 따르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1. 초기 아이디어는 실패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창업자는 그 이유를 파헤치며 몇 년 간 실패할 시간, 자금, 끈기가 없습니다.
2. The Lean Startup은 고객이 실제 니즈를 알고 있거나 말해줄 거라고 보지 않습니다. 오로지 고객의 행동(제품 채택)만이 니즈를 드러냅니다. 그러나 이는 실제와 다릅니다. 좋은 인터뷰로 니즈를 발굴할 수 있습니다.
3. 책이 쓰여진 시기(2011년)보다 오늘날에는 훨씬 많은 수의 제품이 존재합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제품을 만드는 일만큼 고객에게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어필하는 일도 중요해졌습니다.
4. The Lean Startup은 정량적 데이터에 의존해 니즈를 판단합니다. 그러나 이에 국한된 분석은 고객 니즈의 근원적인 이유와 기회를 찾을 수 없습니다.

다음은 저자가 주장하는 The Lean Startup의 대안 도서입니다.

1. The Mom Test(Rob Fitzpatrick) : 상대해야할 고객 세그먼트를 발굴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고객 인터뷰에서 의견과 사실을 분리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합니다.
2. Obviously Awesome(April Dunford) : 고객 입장에서 제품이 어떻게 보이는지, 제품 포지셔닝의 중요성과 구성 방식에 대해 설명합니다.

물론 The Lean Startup에도 맞는 말은 있습니다. 성공은 반복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점입니다. 모든 걸 처음부터 바르게 할 수는 없습니다. 최대한 빨리 배우고 재기하는 것만이 프로덕트 마켓 핏 달성의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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슉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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